가맹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기업에는 슈퍼바이저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이제 막 가맹 확산을 시작한 자본이 많지 않은 소형 프랜차이즈는 대체적으로 각 부서별 전문 인력을 제대로 갖춰놓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대표가 직접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활동을 한다. 물론 그 중에서도 SV의 역할 또한 대표의 몫이 된다. 필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업을 해오면서 소비자로서 접근했을 때 표면적으로 보여지지 않았던 내부 사정들을 알게 되었고, 나름으로는 장수 브랜드라고 자부하는 곳들 가운데 생각보다 본사 시스템이 매우 허술한 곳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질 높은 프랜차이즈와 그렇지 않은 프랜차이즈는 슈퍼바이저의 역할이 매우 크다. 그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트러블이 커지게 되고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