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마인드셋

슈퍼바이저가 프랜차이즈의 핵심 역할인 3가지 요인

리캔두잇 2024. 5.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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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기업에는 슈퍼바이저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제 막 가맹 확산을 시작한 자본이 많지 않은 소형 프랜차이즈는 대체적으로 각 부서별 전문 인력을 제대로 갖춰놓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대표가 직접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활동을 한다. 물론 그 중에서도 SV의 역할 또한 대표의 몫이 된다.

 

필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업을 해오면서 소비자로서 접근했을 때 표면적으로 보여지지 않았던 내부 사정들을 알게 되었고, 나름으로는 장수 브랜드라고 자부하는 곳들 가운데 생각보다 본사 시스템이 매우 허술한 곳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질 높은 프랜차이즈와 그렇지 않은 프랜차이즈는 슈퍼바이저의 역할이 매우 크다. 그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트러블이 커지게 되고 그러면서 FC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데, 이들이 왜 프랜차이즈의 핵심 역할을 하는지 정리해보았다.

 

 

 

 

 

1. 슈퍼바이저(SV) 육성의 중요성


 

가맹점의 수가 증가할수록 혼자만으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체계화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SV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코디네이터 역할로 양자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시키고, 또한 효과적으로 가맹 관리가 운용되도록 가맹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경영지도 및 조언, 상담 등을 담당한다.

 

그러나 수많은 FC 본부에서는  SV를 교육 및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경시하며 대부분 본부의 의향을 전하거나 가맹점으로부터 보고된 경영에 관련된 숫자를 비교 분석하는 것에 그친다. 무엇보다 가맹점에 방문을 했을 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는 다반사다. 이처럼 전문성 없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본분에만 치우친다는 것이다.

 

 

 

 

 

2. 이상적인 SV 활동이란?


 

슈퍼바이저는 가맹 현장에 방문하여 매장 전반들을 상세히 체크하면서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지도에서 끝난다면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가맹점 성장을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은 담당 가맹점주와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기(3년)간의 경영 계획을 가맹점주와 함께 소통하고 작성하여 연도별 달성계획 및 월별 행동계획 등을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가맹점주는 월별 행동계획에 의거하여 행동하게 하고 SV는 일일 활동관리를 하면 된다. 더불어 이러한 구체적인 방향은 점주에게도 좋은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 있고, 본사에서도 보다 체계적으로 가맹관리를 하면서 각 매장의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단기, 중기의 과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가맹점 성장은 SV의 능력이 8할


 

SV마다 스스로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나 능력, 지도내용의 편차가 크면 모든 가맹점에 충분한 만족도를 줄 수는 없다. 즉 슈퍼바이저의 질과 양의 균형이 최적화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그 해답은 매우 간단하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꾸준하게 언급했듯이 슈퍼바이저 시스템의 체계성을 구축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SV와 공통의 인식을 갖고 SV활동을 행해야만 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관리를 해야만  SV 개개인의 스킬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없앨 수 있다.

 

 

 

 

 

마치며..


 

프랜차이즈 사업이 한 번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이 빠르게 확산이 되기도 한다. 1~2년 사이 한 개의 브랜드에서 몇 백개의 가맹점이 오픈하는 일은 이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창업 사례들이다. 이때 기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가맹확산의 속도에 맞춰 본사의 시스템을 더욱 탄탄하게 갖춰놓아야 한다.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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